안녕하세요?
양로원 복지사 최경옥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몇자 끄적거려 봅니다.
여느해보다도 유난히 짧았던 한가위는 잘 보내셨는지요?
자비원은 올해들어 유행하기 시작한 신종플루란 녀석 때문에
어느때보다 조용한 명절을 보낸 것 같습니다.
신종플루가 수그러들지 않아 저희 직원들 모두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리기로 하고 10월 한달동안 자원봉사자 방학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자원봉사자 방학을 실시한지 오늘로 7일째, 언제나 따스한 손길로
어르신들을 살펴주시던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그동안 저희 자비원에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새삼 느껴집니다.
자원봉사자 방학이 빨리 끝나서 여러분들을 뵙기를 기원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11월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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