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과 조금의 부담을 안고 서울시티투어길에 나섰다.
우리들의 외출을 시셈이라도 하듯이 출발하는날 비가 내렸다.
다행인게 도착한지 두어시간 지나니 비가 그쳤다.
출발하기전부터 코스를 대충 정해 놓았기 때문에 예정대로 움직이니
시간낭비도 경비절약도 모두가 뜻대로 진행되었다.
서울 남자들은 정말 메너좋고 친절했으며 여자들은 다들 멋쟁이고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적어도 내 눈에는 그렇게 비쳤다.
서울 지하철이 노선이 많기 때문에 지방사람들이 자칫 실수하면 고생한다
고들 하지만 생각보다는 그렇지 않았다. 환승역만 자세히 알고 있으면 오히려
훨씬 빠른것은 물론이고 편리한것 같았다.
특이한 모양을 한 빌딩을 비롯해 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솟은 고층의 빌딩들! !
밤낮없이 시간대 구분없이 지상이나 지하철이나 수많은 사람과 꽉 막힌 차량들이
촌놈인 우리들을 주눅들게 하였다.
경비를 아껴보겠다고 숙소를 모텔이 아닌 찜질방으로 정한 알뜰 작전, 지나고 보니
그돈이 그돈이었다.
정해진 둘쨋날 우리 일행이 가본 곳중에 강남에 있는 코엑스에 갔을때는 마침 점심
시간이었다. 그 많은 인파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건물내부에 있는 식당가를 찾아
입맛에 맞는 식단을 골라 식사하며 삼삼오오 짝지어 다니는 모습들이 어찌나 생동
감있고 활기차 보이던지, 그리고 오후 시간이 되어 가니 어딘가 소속되어 있다는
자신감에 발걸음들이 바삐들 움직이는걸 보니 정말 멋있어 보였다.
1박2일이라는 주어진 시간이 어느듯 지나가고 우리 일행은 버스길에 올랐다.
더 넓은 곳에서 그 곳의 문화를 느껴 보고 시야를 더 넓혀 지금의 생활에
접목시켜 더욱더 발전된 그리고 성숙된 나의 모습을 기대해 보며 나아가 우리
자비원 어르신들에게 보다 나은 질높은 서비스를 해 드리기 위해 오늘도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
좋은 경험과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상임이사스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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