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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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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멈 어디가~~
등록일 : 2010년6월8일    조회 : 2064    등록자 : 관리자   

입소할때만 해도 인지력도 양호하시고 주인 어르신들과 마찰도 없이 잘 지냈던

어르신께서 점차 시간이 흐르수록 묻는 말에 엉뚱한 말로 저희에게 웃음을 줍니다.

처음에는 너무 움직이고 배회하시려고 하셔서 케어하기 힘들게 하시더만

이제는 손짓으로 표현하거나 반복적인 행동으로 어르신들과 생활을 하십니다.

오늘은 컨디션이 좋으신지 지나가는 할머니 보고 손을 흔들며 " 할멈 어디가~`"

하시며 부르셨지만  할머니 마저 인지를 못 느끼고 무심하게 그냥 지나가자

할아버지께서는 미안하고 쑥스러웠는지 머리를 만지며 바닥만 쳐다 보고 계시네요.

그래서 가까이 가셔서 할머니를 아시냐고 묻자 " 울 할멈인데 날 안 보고 그냥 가네"

하시며 우울한 표정으로 바닥만 쳐다 봅니다..

순간 함께 지내는 어르신을 배우자로 착각하시는 증상을 보였지만 순간

얼마나 설레였을까요?  보고 싶은 할머니를 본 느낌은 어떻했을까요??

평소 청력 기능이 저하로 대화가 잘 되어 한글로 적어 " 할머니가 곧 면회 오실것에요"

란 글귀를 보여 드리자 " 00 엄마 왔나~~" 하시며 표정이 밝아 지는 어르신의 일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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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계십시요 빠빠이~ ~
등록일 : 2010년5월30일    조회 : 2097    등록자 : 관리자   

오늘저녁 눈물이 자꾸 납니다.

복지사샘의 편지를 보고 눈물 흘렸고 도전 골든벨 TV프로를 보다 또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지가 가능한 어르신들 손을 잡으며 마지막 인사를 하자 또 눈물이 흐릅니다.

이곳 자비원과 인연이 된지도 벌써 4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처음 실습한 곳이 삶의 터전인 내 일자리가  될 줄은 몰랐건만 여기까지가 마지막

인가 봅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자리도 아름답다라는 말을 생각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자비원에 계신 어르신들 사시는 동안 건강 더 나빠지지 않게 지금껏 열심히 프로그램

참여하시고 규칙적인 생활 하시면서 소식하시고  적당한 운동도 잊지 마시고요.

직원들의 따뜻한 배려속에 나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각자의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어쩜 더 길수도 있는 시간

을 함께한 우리 요양의 직원들도  앞으로는 좋은일만 많이 생기고  홧팅하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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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등록일 : 2010년5월10일    조회 : 2008    등록자 : 관리자   

5월 8일 어버이날~

어버이 날이 다가오기 전부터 직원들은 행사 준비를 한다고 매우 바쁜 나날들을 보냈습

니다. 왜냐면..어르신들께 보여드릴 장기자랑을 준비해야 되기 때문에...

매년 어버이날 행사가 다가오면 직원들 모두 어르신들께 뭘 보여드려야 즐거워 하실까

하며 어르신들께 맞는 장기자랑을 준비 한다고 머리를 굴리곤 하였습니다.

시간을 쪼개어 가며 열심히 준비를 하고 어버이날 행사 때~

모든 어르신들께서 흥을 느낄 수 있고 다 아는 노래를 준비를 하여 보여드렸습니다. 

어버이날 때 날씨가 안좋으면 어쩔까 걱정도 많이 했지만 아침에 날씨를 보니 바람만

조금 불 뿐 화창한 날씨여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식이 시작하고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니 "자식들도 안오는데...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참 많이

하셨습니다. 저희들도 어르신들께서 가족처럼 생각해주고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도

좋고 뿌듯하지만 한켠으로는 마음이 조금 아프기도 하였던 하루였습니다..

어르신들 건강하고 오래 오래 저희들과 함께 살자구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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