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시설안내> 요양시설 > 댓글게시판
 
   
 
  ◈ 주 소 : 경남 양산시 하북면 월평1길 21 통도사자비원 요양시설
  ◈ 전화번호 : (055) 383-3999, 381-3999
  ◈ 팩스번호 : (055) 381-2242
   
 
 
 
 
통도사자비원 양로시설통도사자비원 요양시설전문요양시설
노인복지센터

총 사진앨범 179 장 ( 43 / 60 )   
어르신 우리 신평시장 구경가요~
등록일 : 2008년11월29일    조회 : 3203    등록자 : 관리자   

저희 통도사자비원 요양시설에서는 한달에 서너번 몸이 불편하여 외부나들이를 스스로 하지 못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직원이 동행하여 시장나들이를 다녀옵니다.

3일, 8일은 신평 5일장이 열리는 날입니다. 장날이 다가오면 어르신들은 분주해지십니다. 사무실에 내려와 통장에 있는 현금을 쪼개어 찾는가 하며, 구입해야 할 품목이나 간식거리를 미리 생각해 두었다 말씀을 하십니다.

거동 불편한 어르신들도 먹고 싶은 간식거리나 심부름거리를 부탁하십니다.

부적거리는 시장통에 들어서면 눈이 휘둥그레지시며 사야할 물건을 잊고 구경하기에 바빠서 직원들의 말은 들리지가 않습니다.

“ 어르신 신발가게는 저기예요” “알았다. 있어봐라. 구경 좀 하자. 나 저것도 사야한다”하시며 생각지도 못한 과소비도 하십니다.

자비원 어르신들 나왔다며 신평 상인분들은 친절히 인사도 건내주시고 물건가격도 깍아주시는 덕에 모처럼 나온 시장나들이가 더 신이 납니다.

마음을 내어 호떡, 오뎅, 순대 같은 간식거리는 내시는 어르신들이 계시는가 하면 다녀와서 시장의 바깥풍경소식을 전해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시장나들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교류를 통해 소외감 해소하고 일상의 기분전환을 할 수 있어 이제는 모든 어르신들이 설레이며 기다리는 장날 프로그램이 되고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사진 본래의 사이즈 이미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로그인 후 (덧)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따뜻한 우유 한 잔을. . . .
등록일 : 2008년11월11일    조회 : 2865    등록자 : 관리자   

입동이 지난주에 있었고 서서히 낮의 길이보다 밤이 길어지는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은 저녁 식사만 드시고 나면 곧바로 방으로 들어가 잠자리에 드시는

분이 대부분입니다.

어느날  저녁 7시경이 되었는데 한 어르신께서 "아무리 잘려고해도 잠이 오지 않는다"며

수면제를 요구해 오셨습니다.

수면제 대신 따뜻한 우유를 한 잔 데워 드리며 휴게실에서 TV 시청을 조금 더 하시다가

아직까지 초저녁이니 애써 주무실려고 하지 말고 가만히 누워 계셔보라고 말씀드리니

고맙다고 하시며 어르신 방으로 들어가셨습니다.

한 시간정도 지난 뒤 라운딩을 하다보니 그 어르신 어느새 잠들어 계시네요.

여러분들도 잠이 오지 않을때는 따뜻한 우유 한 잔을 권해 드립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사진 본래의 사이즈 이미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로그인 후 (덧)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가을 나들이를 다녀와서...
등록일 : 2008년11월3일    조회 : 2728    등록자 : 관리자   

통도사자비원 요양시설에 입사하여 어른신들과 생활한지도 벌써 3개월이 다 되어간다.

 

처음에는 내가 과연 어른신들을 잘 돌볼 수 있을까? 힘들지는 않을까? 라고 생각도 하였

 

지만 어린아이같이 순진무구하신 어른신들을 대할 때면 처음의 생각과 마음은 싹 사라

 

진다. 해맑은 미소와 엉뚱한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어르신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얼마 전 어른신들을 모시고 청도 운문사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우리 어르신들의 마음처럼 청명한 하늘과 가을 단풍이 우리들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청도 운문사에 도착하여 점심공양을 마치고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는데 몸도 불편하신

 

어른신께서 흥에 겨워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셨다.

 

그리고 여러가지 게임을 하면서 상대편에 지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면서 몸은 불편하지

 

만 마음만큼은 젋은 우리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 많은 늙은이들 데리고 나와 고생이 많지? 데리고 나와 줘서 정말 고맙다”며 두손

 

꼭 쥐며 간식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니 직원들이 조금 힘이 들지만 어르신 전원을 다 모

 

셔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들었다.

 

어르신의 해맑은 미소와 마음이 힘들어도 지치지 않는 힘을 쌤 솟게 하는 것 같았다.

 

가을나들이를 무사히 마치고 통도사 자비원으로 돌아오면서 항상 오늘같이 맑고 밝은

 

마음으로 우리 어른신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발원해 본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사진 본래의 사이즈 이미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로그인 후 (덧)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전 10개][41][42][43][44][45][46][47][48][49][50][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