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들 둘만 둔 엄마입니다.
결혼전에는 하도 말이 없어 입에 곰팡이 슬겠다는 말도 자주 듣곤 했는데
개구쟁이 아들둘을 두어 이제는 왈가닥에 성격급한 아줌마가 되었습니다.
어느날 일이었습니다.
아들녀석이 카레가 먹고 싶다며 해달라고 조르기에 다른 것은 모두 있는데
돼지고기가 없어 작은놈에게 마트에 가서 돼지 목살을 좀 사오라고 했더랬습니다.
그러자 아들녀석 왈 "집에 다 있네 뭐!! 한솔마트까지 갈 필요가 뭐있는데..!"
하는겁니다.
이에 고기가 없다니까!!! 라며 크게 이야기 하자,
"고기가 없긴 왜 없어요! 엄마 배에 삼겹살이 꽉 찼구만!! 꼭 목살아니어도 되잖아요!!"
이러는 겁니다.
삼초간 멍~~!!! 때렸습니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나의손은 아랫배를 잡고 있었지요...
그 순간의 황당함이란... 우습기도 하고, 약이 오르기도 하고...
해서 뱃살빼기 운동을 좀 해보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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