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전에 귀의하옵니다.
대나무 밭을 한번 "휙"하고 스쳐지나가는 바람과 같이 한해도 그렇게 흘러가고 있습니
다. 한해도 수 많은 생각과 행동, 일을 하였지만 어느 하나 손에 잡은 것 없이 한해가
또 지나가고 있습니다. 마음을 놓아버리고 살아가는 것이 편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순간
적으로 일어나는 욕심과 번뇌와 망상으로 가득찬 한해가 또 지나가고 있습니다.
"생노병사"의 마지막 단계에 와 있는 우리 어르신들과 생활했던 전해년 한해가 가는 길
목에서 삶의 무상함을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세존이시여!
새해에는 전문의 모든 가족들이 크게 발심하여 서로서로 도와주며 화합하며 살아가게
해 주시고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살아 갈수 있도록 하여 주십시요
또한 모든 분들이 부처님의 손과 발이 어르신을 보살펴 드리는 불국토를 만들어 주실것
을 간곡히 빕니다. 다같이 성불합시다.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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