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을 많이 이해하고..많이 알아가고있다고 생각했던 저는 어리석었나 봅니다.
항상 넘치는 자신감에 모든걸 충족시키려 했었던 제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많은걸 깨닫기에 아직 시간이 부족했나봅니다.
모래가 바람에 휩쓸려 가듯이, 저도 어르신과 함께 시간에 휩쓸려왔나 봅니다.
제가 근무한지 벌써 8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부족하다고 느낀, 배워야할것이 너무 많습니다.
어르신께 많이 배워서 제 자신이 부끄럽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생각이 요즈음 부쩍 들어집니다.
어르신을 케어하는 저지만, 오히려 저에게 많은것을 깨닫게 해주시는분도 어르신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에게 매일매일 생기를 불어넣어주시고 많은 가르침을 주시는 우리 어르신....
사랑으로 보답해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싶습니다.
-늦은 저녁 야심한밤 다시되돌려 생각하는 민경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