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시설안내> 노인통합지원센터> 댓글게시판
 
   
 
  ◈ 주 소 : 경남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 월평1길 24번지
  ◈ 전화번호 : (055) 381-6500, (055) 381-6501
  ◈ 팩스번호 : (055) 385-5005
   
 
 
 
 
통도사자비원 양로시설통도사자비원 요양시설전문요양시설
노인복지센터

총 사진앨범 41 장 ( 2 / 14 )   
밑반찬 후원 - 어느듯 5년
등록일 : 2009년11월23일    조회 : 4430    등록자 : 관리자   

2005년에 우연히 딸아이의 인연으로 시작된 독거어르신댁에 밑반찬을 후원한지 어느듯 5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2가정에 2가지 밑반찬을 제공하는 일이었는데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나에게 밑반찬 제공하는 것이 뭐 큰어려움이 있겠냐고 딸아이는 말했지만 어르신들께 제공되는 음식이다 보니 딱딱한 것은 피하게 되고 새콤하거나 또 너무 단 음식도 피하게 되었습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나에게 오전 시간은 무척이나 바쁘며 정신없는 시간입니다. 그러다 보니 수요일 오전 10시를 잊어버리기 일쑤였습니다. 밑반찬 배달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들이 식당안으로 들어오시면 ‘아차, 오늘이 수요일이구나’를 느끼며 배달 자원봉사자분께 잠시 기다려 달라는 양해를 구하고는 얼른 밑반찬을 담습니다. 밑반찬 후원을 하면서도 내가 만든 반찬을 어느 어르신이 드시는지 얼굴 한번 뵌적도 없습니다. 간간히 밑반찬 배달을 해주시는 자원봉사자분께서 어르신들이 너무 맛있게 잘먹었다고 전해달라는 말과 함께 가끔 어르신들의 안부를 전해옵니다. 그런 자원봉사자분들을 볼때면 이렇게 가만히 앉아서 봉사하는 나 자신이 부끄러울때가 많습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항상 매주 수요일에 밑반찬을 배달해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나에게 매주 수요일은 일주일중의 하루가 아닌 덕을 쌓고 행복을 만드는 하루로 어느듯 변해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반찬을 만들어야할지 난감했지만 이제는 어르신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밑반찬이 무엇인지 잘 알고있습니다. 내가 만든 반찬으로 어르신들께서 어려운 환경이지만 맛있는 식사를 할수 있다고 생각하면 저절로 힘이 납니다. 내가 만든 반찬을 어르신들께서 오랫동안 드시길 바래봅니다. 어르신들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선미돈돌이 최남숙

 

사진을 클릭하시면 사진 본래의 사이즈 이미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로그인 후 (덧)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가을 풍경 하나...
등록일 : 2009년10월22일    조회 : 4289    등록자 : 관리자   

가을 풍경 하나...

 

어둠도 잠을 못 깬 이른 새벽녘,

베란다 창문가에 서서 자비운 마당을 내려 봅니다.  

 

무심히 부는 바람이

깊은 한숨을 데리고 와서

붉은 낙엽을 자비원 마당에 떨궈내면

 

낙엽보다 먼저 그리움이 떨어집니다.

 

 
먼 곳 떠난 세월이

짧은 한숨을 이끌고 와서  

맑은 이슬을 자비원 마당 내려 앉히면

 

이슬보다 먼저 눈물이 떨어집니다.

 

외로움보다 아프게 밤을 지샌

긴 그리움이 마당을 차곡차곡 채우면

새벽내 쓸어 모은 낙엽들을 태웁니다.

 

불길 사이로 매운내가 눈물을 부르면

그리운 마음마저 불길에 던집니다.

 

자비원의 가을은 그렇게

그리움으로 불길처럼  물들어 갑니다

 

태워도 태워도 다시금 붉게 물들... 가을이

그 가을이 자비원 마당에 머뭅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사진 본래의 사이즈 이미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로그인 후 (덧)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자비원에 보내는 감사
등록일 : 2009년10월20일    조회 : 4362    등록자 : 관리자   

75세 중반층 노인의 독거에다 생활보호 대상자라는 부끄러운 현실의 노파입니다. 몇 년전, 어느날 통도사자비원 봉사원이란 젊은 두 분이 찾아와, 앞으로는 월요일 마다 방문하여, 불편함을 도와주시겠다하고 하였습니다.

그 후로 지금껏 너무도 자상하게들 따뜻이 대해주고 계십니다.

자신은 청각장애, 갑상선, 위염이란 여러 가지 병을 앓고 있는 현실인데 병원 출입이 잦아지고 보니, 봉사원님들의 도움을 보다 많이 받고 있는 한사람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자비원을 방문하는 날이 있었기에 또 놀랐습니다. 자비원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표정과 생활환경에 너무도 많은 분들의 모습이 밝고, 쾌적한 생활에 가슴이 뭉클 부럽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많은 노인들의 시중에도 “독거거자 노인”들에게 까지 이렇게 따뜻하고, 정성을 줄 수 있겠습니까?

몇 십년을 잊고만 살아온 생일을 해마다 꼭꼭 챙겨주시고, 서글픈 명절을 잊지 않고 챙겨주시고, 때로는 간식이며, 목욕, 미용실 봉사까지 챙겨 주시니 너무 복에 넘치는 봉사에 거듭 감사드릴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나라가 복지시책이 잘되었다지만 우리 자비원 만큼 잘해내지 못한다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내 자신이 보답하는 것은 남은 여생을 보다 건강하고 현실에 적응해서, 이렇게 잘 보살펴 주시는 자비원 원장님과 자비원 직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보다 많은 자비원 같은 복지시설이 늘어나 줬으면 싶은 심정으로 감사스런 글을 드립니다.

자비원 후원을 받고있는 박갑연 올림

 

사진을 클릭하시면 사진 본래의 사이즈 이미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로그인 후 (덧)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1][2][3][4][5][6][7][8][9][10][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