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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중반층 노인의 독거에다 생활보호 대상자라는 부끄러운 현실의 노파입니다. 몇 년전, 어느날 통도사자비원 봉사원이란 젊은 두 분이 찾아와, 앞으로는 월요일 마다 방문하여, 불편함을 도와주시겠다하고 하였습니다.
그 후로 지금껏 너무도 자상하게들 따뜻이 대해주고 계십니다.
자신은 청각장애, 갑상선, 위염이란 여러 가지 병을 앓고 있는 현실인데 병원 출입이 잦아지고 보니, 봉사원님들의 도움을 보다 많이 받고 있는 한사람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자비원을 방문하는 날이 있었기에 또 놀랐습니다. 자비원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표정과 생활환경에 너무도 많은 분들의 모습이 밝고, 쾌적한 생활에 가슴이 뭉클 부럽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많은 노인들의 시중에도 “독거거자 노인”들에게 까지 이렇게 따뜻하고, 정성을 줄 수 있겠습니까?
몇 십년을 잊고만 살아온 생일을 해마다 꼭꼭 챙겨주시고, 서글픈 명절을 잊지 않고 챙겨주시고, 때로는 간식이며, 목욕, 미용실 봉사까지 챙겨 주시니 너무 복에 넘치는 봉사에 거듭 감사드릴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나라가 복지시책이 잘되었다지만 우리 자비원 만큼 잘해내지 못한다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내 자신이 보답하는 것은 남은 여생을 보다 건강하고 현실에 적응해서, 이렇게 잘 보살펴 주시는 자비원 원장님과 자비원 직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보다 많은 자비원 같은 복지시설이 늘어나 줬으면 싶은 심정으로 감사스런 글을 드립니다.
자비원 후원을 받고있는 박갑연 올림 |